허은순 작가 독서 지도 고민 상담 신청 기간이 끝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책을 잘 안 보는 아이를 보며 생긴 고민을 적어 주셨는데요, 허은순 선생님께서 마음을 답아 답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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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세트
고선강 님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부모책>
권기주님 백낙원님 이순이님
김미애님 백정혜님 이영숙님
김민영님 백지은님 이은실님
김성민님 서의철님 이혜나님
김승환님 손자인님 이혜진님
김원예님 오미연님 이희영님
김은선님 원현정님 정승아님
박준호님 윤희경님 정주식님
박지호님 이동근님 최경근님
백금옥님 이수연님 최성원님
* 책은 남겨주신 상담 신청시에 남겨주신 주소로 보내드립니다. (등기우편)
* 중복당첨의 경우 한 권만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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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잘 안보려고 해서 고민이시라면 허은순 선생님에게 물어보세요.
허은순 작가님은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여러 부모님과 아이들을 만나고 계시고,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신나게 읽을 수 있는 재미난 책을 만들고 싶어서 날마다 궁리를 하는 선생님이세요.
"어린이 도서관을 열고 나서 부모님들과 아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 가운데는 동화 작가니까 책을 싫어하는 아이를 고쳐 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오신 분도 많았어요. 가끔 '아이가 이렇게 된 것은 직장 때문에 아이를 돌보지 못한 내 탓'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들도 있었어요. 아이가 책을 읽지 않아서 고민하는 어머니들을 만날 때마다 몹시 안타까웠습니다.
아이가 책을 싫어하는 데에는 여러 까닭이 있을 겁니다. 부모님이 책을 좋아하지 않고, 아이와 함께 책을 본 적이 없다면 말할 것도 없고요. 또 어른들이 논술이니, 독서 인증 시험이니 해서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빼앗아 버렸던 것도 크게 한몫했지요. 이뿐만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읽기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책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 2013년 5월 허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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