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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편집부에서 서정오 선생님과 함께하는 <옛이야기 세미나>를 엽니다.
이번 세미나는 손님들을 초대하여 여는 행사가 아니라
편집부 살림꾼들이 책을 펴내면서 화가 분들이 고민하고 궁금해 하던 것들을 서정오 선생님의 강연과 질문을 통해 해소하고 작가들과 더 깊게 소통해보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손님들을 초대하는 자리도 아닌데 블로그에 올리는 까닭은 보리에서 좋은 책을 펴내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려드리려고요. ^^

서정오 선생님과 함께하는 옛이야기 보리편집부 세미나

· 때 : 2010년 10월 4일 (월)

· 참가자
         - 보리 살림꾼
         - 작가 : 김병하, 하민석, 박건웅, 김홍모, 유승하, 서선미, 이승현

· 담당 편집 살림꾼 : 유문숙, 김소영, 이지나

· 내용 : 옛이야기 되살리기, 고쳐쓰기, 다시쓰기
    1부 (1시~2시30분) | 서정오 선생님 강연
    2부 (3시~5시30분) | 토론과 질의응답 (작가들과 관련 편집자 중심으로 진행)
    3부 (5시30분부터) | 저녁 식사 와 자유 토론

옛이야기는 이야기의 꽃이다.
자유분방한 상상과 놀라운 은유, 그리고 넉넉한 풍자와 해학이 있는, 마르지 않는 샘물이다.
또 훌륭한 교육의 수단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요새 아이들이 옛이야기를 듣고 전하면서 도대체 무엇을 배울 수 있단 말인가?
첫째, 크게 보아 사람답게 사는 법을 배운다.
둘째, 옜사람들이 살아온 모습을 배운다.
셋째, 깨끗하고 감칠맛 나는 우리 말을 배운다.

서정오 <옛이야기 들려주기>에서

서정오 선생님은 1955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20년 넘게 우리 옜이야기를 되살리고 들려주는 일을 했습니다. 입말을 그대로 되살린 옛이야기 그림책 <팥죽 할멈과 호랑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썼고 <옛이야기 보따리> 열 권,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 네 권, <정신 없는 도깨비>, <딸랑새>를 펴냈습니다.

[#M_더보기|접기|세미나에 저도 참석할 수 있다면 서정오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말씀들을 전해드릴 수 있을텐데... 이 귀한 자리에 전 참석할 수 없을 듯 합니다. ㅜㅜ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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