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리 출판사 홍보살림꾼 입니다.
얼마전에 보리 블로그에서 <땅의 여자> 예매권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당첨자 발표 하면서 그 동안 보리를 사랑해 주신 독자분들과 직접 통화도 하고,
트위터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반가워 해 주신 독자분도 계셨고,
일을 하면서 느끼지 못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그건 그렇고,
블로그 이벤트 외에도 소량의 예매권을 가지고 사내 이벤트를 한번 진행해 보았어요.
어떻게 하면 재밌게 진행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회사 건물 2층 입구에 큰 이벤트 게시판을 만들어 놓고
<땅의 여자>를 보고 싶은 이유를 적어 달라고 부탁드렸답니다.
게시판을 열어놓고, 반응이 없으면 어쩌나, 떨리기도 해서,
1분에 한번씩 2층 입구를 두리번 거렸다는 후문..^^
그런데, 제 걱정은 기우였어요.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땅의 여자> 사내 이벤트에 참여해 주셨답니다^^
이미 당첨되신 분들에겐 예매권을 다 나누어 드렸지만,
당첨 되신 분들이 너무너무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를 보여주셔서,
이렇게 기록을 남겨봅니다.
일단 첫 번째 당첨자는
2층 경영지원실의 이쁜 실장님~!
이벤트를 오픈하자 마자 가장 먼저 참여해 주셨어요^^
귀농 예감이 드신다며, 훈남 쌍둥이 아들들의 사진으로
저를 현혹(?)해 주신
개똥이네 놀이터 독자 관리팀의 영지쌤^^
2층 영업 제작실의
땅의 여자가 되고 픈 ' 강남 여자' ㅋㅋ
도저히 예매권을 안 드리면 안될 것 같았던 포스를
풍겨주신 개똥이네 놀이터 편집자 분.
그리고 <땅의 여자>와 뜨거운 인연을 가지고 계신
우리 홍모쌤^^
이렇게 다섯분에게 <땅의 여자> 예매권을 한 장씩 선물로 드렸답니다.
다섯 분들 모두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그리고, 너무너무 아깝게 떨어진 아차상들..^^
3층에서 홀로 참여해 주셔서 뽑지 아니 할 수 없었던! :)
2층 개똥이네 놀이터 독자관리팀 꽃과장님은 사실 1등인데,
그냥 님은 제가 쏠게요 으히힉.
간절했지만 뭐가 보고 싶은지 몰라서..
떨어진 2층 개똥이네 놀이터 영업살림꾼^^
내용이 불순(?)한 이유로 떨어진 2층 영업제작실 차장님.
이분들께는 마침 DMZ 영화제 티켓 교환권이 생겨서 한장씩 드렸답니다.
그 밖에도...
윤구병 선생님도 참여를 해주셨어요!
그러나, 리리플의 압박! ^^
이 분 도대체 누구신지, 아직도 찾아내지 못했다는.
누구십니까? 이제는 밝혀 주십쇼!! ^^
이렇게 일주일 남짓, 게시판을 바라보며 즐거워 했답니다.
저는 어제 대학로에 있는 하이퍼텍 나다 에서 <땅의 여자>를 봤어요.
박수 치며 웃다가, 또 가슴을 치며 울기도 하고,
나오면서는 마음 속에 작은 꿈 같은 걸 하나 가지고 나왔어요.
<땅의 여자>, 9월에 꼭 놓치지 않고 보셔야 할 영화라고
강추! 합니다.
이상 홍보살림꾼 긴누리 였습니다 :)
댓글을 남겨주세요
※ 로그인 후 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