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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0일 보리 누리집 기획자 회의

보리 누리집을 새로 짓는 일은 특정 업체가 아닌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보리가 가진 가치관, 보리 정신을 공유하면서도 새로운 웹흐름과 새로운 미래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대하는 분들과 함께 짓고 싶어서에요.

이웃과 더불어 자유롭고 평등한 공동체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잡이 책을 내기 위해 애쓰는 보리 정신은
웹의 오픈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보리 누리집을 짓는 것이 단지 업체에 돈을 주고 맡기는 일이 아니라
아주 작은 발자국이더라도 기업 누리집을 짓는 새로운 방식이 되고 싶습니다.
새로운 것을 꿈꾸지만 기존 방식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 답답했던 분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는 누리집이 되고 싶습니다.
(힘이 들때면 왜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는걸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곤 합니다. ㅜㅜ)

이 작은 소망을 마음에 품고 막강 웹꾼들분과 차근차근 지어 나가고 있어요.
박건하님과 제가 기획을 맡고 (전 별로 하는 일은 없지만..) 전문 기획자분들이 도움 말씀을 주고 계세요.
개발도 박건하님이 맡아주실거에요.

이제 저희들과 뜻이 맞는 웹디자이너분만 만나면 신나게 한바탕 일해보려고요.

저희와 함께 멋진 누리집 지을 웹디자이너분은 어디에 계실까요?
어서 와주세요!!!



보리

보리 2010-07-22

다른 출판사와 경쟁하지 말고 출판의 빈 고리를 메우자. 수익이 나면 다시 책과 교육에 되돌리자. 보리출판사의 출판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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