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그동안 보리와 개똥이네 놀이터를 아껴주시고,
‘개똥이네’ 상표권 소송에 관심을 갖고 탄원서에 서명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개똥이네 놀이터’와 ‘개똥이네’ 혼동사례를 올려주신 모든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
보리출판사는 30년 동안 나무 한 그루 베어낼 가치가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희가 펴내는 책 한 권 한 권에는 참으로 많은 분들의 땀과 정성이 녹아 있습니다.
저자와 화가, 제작과 유통 과정에 참여하시는 수많은 협력 업체 여러분, 조언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는 선생님과 학부모님들, 책을 읽어 주시는 독자 여러분, 무엇보다 보리 책을 즐겁게 보아 주는 귀하디귀한 우리 어린이들 덕분에 지금까지 그렇게 책을 펴낼 수 있었습니다.
보리가 ‘개똥이네’ 상표권 소송이라는 어려움에 닥치니 수많은 분들이 크고 뜨거운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보리 정신’을 다시 일깨워 주시고,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보리는 흔들리지 않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보릿고개에 귀한 양식이 되는 보리처럼,
앞으로도 저희는 좋은 책을 정성껏 만들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답하겠습니다.
2018년 9월 20일 보리출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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