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출판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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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SNS 계정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시리즈를 추천하는 글이었는데요

 

 

 


 


 

 

초고해상도 사진이 넘쳐나는 시대에 웬 ’세밀화‘인가 했는데, 보니까 이유를 알겠습니다.
렌즈가 아닌 사람의 시각으로 보면서 모습과 색채를 매우 정밀하게 그렸기 때문에 사진보다 실물감과 정확도가 더욱 높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윤구병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다른 생명체들과 하나가 되는 ’공감‘의 느낌은 우리의 삶의 질을 북돋아 줍니다.
워낙 방대한 역작이라, ’잘 팔릴까?‘라는 걱정이 오히려 들어서 추천의 글을 올려봅니다.
 
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처럼, '세밀화로 그린 큰도감'은 오랜 시간 여러 사람이 공들여 작업했습니다.
 
-세밀화 사업 25년, 장장 9,125일, 219,000시간, 13,140,000분의 여정
-참여한 화가, 작가, 감수자, 편집자 200여 명
-수록 동식물 1,700여 종, 세밀화 3천여 점
-권당 평균 작업 기간 5〜7년

 

 

 

보리출판사가 우리 동식물 세밀화를 개발하고 도감 편찬을 시작한 까닭은,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의 기초 정보이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 수 있도록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으로 나아가는 길에 징검다리를 놓자는 뜻에서였습니다. 그동안 보리는 25년 동안 다양한 세밀화 도감을 펴냈습니다. 

 
1994〜2008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 시리즈(10세트, 모두 30권)
1997〜2017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도감 시리즈(양장, 현재 16권)
2003 도토리 주머니 도감(절판, 모두 3권)
2006 보리 어린이 첫 도감 시리즈(모두 3권)
2011〜2012 세밀화로 그린 우리 바닷물고기 시리즈(모두 5권)
2016〜2017 세밀화로 그린 보리 산들바다 도감 시리즈(현재 12권)
2001〜2019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시리즈(양장, 10권 완성)
 
 
이렇게 오랜 시간 끈질지게 개개인이나 한 출판사가 세밀화 도감을 낸 경우는 온 세계를 통틀어 찾아보기 힘듭니다. 한두 권이 아니라 보리 세밀화 도감처럼 종합하여 또는 분야별로 연속적으로 내는 경우도 없습니다. 보리출판사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일이라 믿고 뚝심 있게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직접 추천!
25년의 성과를 모아 10권으로 완성한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을 만나보세요

 


 


보리

보리 2019-05-20

다른 출판사와 경쟁하지 말고 출판의 빈 고리를 메우자. 수익이 나면 다시 책과 교육에 되돌리자. 보리출판사의 출판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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