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걸 보니 벌써 가을이 왔네요.
2012.7.27~2012.8.26 기간 동안 '수원 AK GALLERY'에서는 여름방학 특별 그림책 원화전 "여름이 오면"이 열렸습니다.
국내 인기 그림책 작가 11인의 원화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어요.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농어촌의 여름이야기, 여름 밤에 듣는 전래동화 이야기, 세밀화를 보며 관찰하는 자연학습장으로 구성되었죠.
* 참여 작가
: 김시영, 박지훈, 박철민, 백남호, 손경희, 양상용, 이웅기, 이주용, 장순일, 조혜란, 홍영우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북 아트 체험교실 <내가 만든 여름이야기>도 운영했어요. 뚝딱 뚝딱! 즐겁게 책을 만들고 있는 친구들 모습이에요 :)
그럼, "여름이 오면" 전시장에 놀러 가볼까요?
1. 농어촌의 여름이야기
농촌과 어촌의 여름 풍경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그림책 속 이야기들을 보고 농어촌의 여름을 경험해봐요!
* 참가 도서 안내
박지훈「어멍강옵서」 (해솔 출판사),
이웅기「반딧불이 똥구멍에서 빛이나」(두산동아 출판사)
양상용「고구마는 맛있어」(보리 출판사)
백남호「야, 미역 좀 봐」(보리 출판사)
김시영「벼가 자란다」(보리 출판사)
조혜란「할머니, 어디가요? 앵두 따러 간다」(보리 출판사)
2. 세밀화를 보며 관찰하는 자연학습장
자연 속 동, 식물들이 세밀하게 그려져 있는 세밀화를 만나봐요.
* 참가 도서 안내
백남호「둠벙마을 되지 빠귀 아이들」(보리 출판사)
손경희「빨간열매 까만 열매」(보리 출판사)
이주용「모두 꼭 맞아요」(보리 출판사)
장순일「고사리야 어디 있냐?」(보리 출판사)
3. 여름 밤에 듣는 전래동화 이야기
한 여름 밤, 시골 할머니댁 평상에 누워 수박을 먹으며 무시무시한 호랑이 전래동화를 들었던 기억이 나나요? 우리 모두 전래 동화 속으로 들어가봐요.
* 참가 도서 안내
홍영우「호랑이 뱃속 잔치」(보리 출판사)
책꽂이에만 있던 보리 책이 전시장에서 보니까 다르게 보이시나요?
그동안 무심코 넘겼던 보리 책 그림을 한 점 한 점 천천히 살펴봐주세요 :)
아마, 새로운 감동이 찾아올 거에요!
* 보리 출판사에서는 펴낸 책의 원화를 아트프린트 액자로 제작하여
학교, 도서관, 박물관 등 기관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대여해 드리고 있습니다.
(보리그림액자 전시 및 대여 안내 http://semil.boriboo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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